[제주시] 노형 일품순두부, 가성비 갑? 정말?

안녕하세요. 

오늘 제주에는 엄청난 눈이 내렸어요. 한라산이랑 평화로가 온통 눈으로 둘러 싸여버렸죠. 

제가 살고 있는 서귀포 지역은 눈은 안오고 비가 오고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구요. 당장 눈이와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날씨였어요. 

지난주에 서울다녀올려고 공항가는길에 아침먹으려고 순두부집에 들러 한그릇 뚝딱 하고 다녀왔네요. 

소개시켜드릴게요.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일품순두부 입니다. 

여긴 처음방문한건 아니구요. 공항갈때나 아님 제주시 근처인데 순두부가 생각날때마다 들리는 곳이에요. 

가성비 갑? 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착한가격으로 순두부찌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선 메뉴와 가격을 한번 알아볼까요.? 가게 표지에도 적혀있는데 7,500원입니다. 

제주의 왠만한 칼국수 집이 8,9천원대를 이루고 있는걸 보면 여긴 아직 정말 착한가격으로 영업을 하고 계시네요. 

메뉴판을 보시죠. 

순두부 메뉴가 13가지 정도 준비되어 있는데 모두 7,500원이구요. 다른 전골이이나 볶음류는 가격이 다양합니다. 

오늘 제가 먹었던 메뉴는 가장 기본인 일품 순두부 입니다. 

조개, 새우, 소고기가 골고루 들어가는 순두부네요. 

음...원산지 표기가 어디 붙어있었던거 같은데 사진을 못찍었나보네요. 

다음에 갈때 찍어와야겠어요. 원산지는 소중하니깐요. 

먼저 기본찬을 주시네요. 날달걀도 함께 제공해주시네요. 

기본찬은 대체적으로 간도 잘맞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김은 항상 리필해서 먹어요. ^^

아침이라 그런지 돌솥밥을 미리 준비해두셨나봐요. 식사가 나오는데 5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순두부 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끓고 있을때 바로 날달걀을 투입시켜줘야겠죠? 

그리곤 돌솥밥을 덜어줍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돌솥밥을 다른 밥그릇에 옮겨주시구요, 바로 물을 부어서 누룽지 슝늉을 만들어줍니다. 

뜨거울때 물을 부으셔야 해요. 

점심때 조금 늦게 가시면 대기표를 받으셔야 해요. 아침이라 그런지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영업시간은 07:00~21:00 까지..라고 검색하니깐 나오네요. 사실가서 확인은 못해봤어요. 

순두부찌개 생각나시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순두부 찌개 : 순두부가 좀더 많이 들어가면 좋겠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 돌솥밥 : 주문할때 미리 공기밥으로 얘기하시면 공기밥으로 드려요.  그리고 아침보다 점심때 왔을때 돌솥밥이 더욱 맛있는듯 합니다. 조금기다려도 바로 한게 나오니깐요. 

• 밑반찬 : 리필 가능, 종류 다양함. 김, 김치외에는 수시로 바뀌는듯 합니다. 

• 서비스 : 친절하고 반찬리필도 바로바로 해주시네요. 

• 가격 : 착해요.  

• 재방문 : 저는 가끔 갑니다. 집근처가 아니라서요. 

• 포장 : 가능합니다. 대신 밥과 반찬은 안주시는듯.... 정확한건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