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직구 1위 테슬라 주식 액면분할 결정 발표 확정 시가총액 더 커진다 1주에서 5주로 쪼갠다

미국 주식 직구 1위 테슬라 주식 액면분할 결정 발표 확정 시가총액 더 커진다 1주에서 5주로 쪼갠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테슬라가 지난 11일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하기로 결정했다. 테슬라의 12일 현재 주가는 1,482달러로 지난 3월 17일 316달러로 최저치를 찍은 후 끝도 없는 상승을 하고 있는 중이다. 

테슬라의 주가 액면분할은 개인 투자자에겐 선물과도 같다. 너무나도 오른 주가탓에 선뜻 투자하기 어려웠는데 액면분할 결정으로 인해 소액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액면분할을 결정한 11일 기준으로 1,374.39달러(약 163만원)에서 300달러(약36만원) 안팎으로 진입폭이 줄어드는데 황제주에서 국민주로 바뀌는 것이다. 

액면분할은 8월 28일 장 마감 후 이루어지는데 액면분할한 가격으로 첫 거래는 31일 이뤄질 예정이다. 테슬라는 투자자와 직원들의 테슬라 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액면분할된 주식은 

주주들에게 28일 장이 끝나면 1주당 추가로 4주의 주식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올해들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3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테슬라의 주가는 지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데 주식 액면분할 결정 발표가 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약 8%가량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주식 액면분할은 주가에는 호재로 평가된다. 분할된 주식의 가격이 저렴해보이는 효과가 있어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업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다. 기업의 실제 가치는 그대로다.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많이 직구한 해외주식 종목이기도 한다.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투자금은 약 12억 8712만달러(약 1조 5200억원) 가량 사들였다고 밝혔다. 순매수액 1위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테슬라의 영업이익은 3억 3000만 달러이며 매출액은 60억 4000만 달러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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