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 해버렸지 뭐야. 몰티져스 초코볼

처음 먹어봤는데 계속 먹게되더라는.. 

결국 한봉지를 클리어하고 어디서파는지 이게 도데체 무슨 과자인지 찾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몰티져스' (maltesers) 라는 초코볼인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나만 몰랐던 것인가? 이미 핫한 아이였다. 노브랜드 매장에도 파는것 같고 면세점에도 파는것같고 아무튼 쉽게 원할때 살 수 있는 녀석은 아니였다. 

이제 열알 남짓 남았는데.....

우선 이게 어떤 물건인지 알아보자. 

이건 새로나온 몰티져스 바닐라쉐이크 맛이다. 140g봉지로 되어있는데 면세점에서 샀다고 했나...? 들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다들 바스켓으로 들고다던데 파는곳마다 제품이 조금씩 다른가 싶다. 

봉지가 띁어져 있는데 이미 다 먹어버렸다...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이럴때 쓰는말 맞지?

아무튼 하나를 먹고 두개를 먹다보니 이렇게 다 먹게 되었는데 이게 굉장히 유명한 몰티져스 초코볼이라는거다. 

어쩐지 맛있더라. 근데 140g인데 칼로리가....? 오타인가? 693kcal 라고 적혀있는걸보니 어쩐지 배가 안고프더라. 

저정도면 밥이 두공기는 되겠다. 

몇개 안남았을때 사진을 찍어야겠다 싶어 급하게 찍었다. 속도 보여줘야하니깐 칼로 반 자르는데.. 바삭해서 그런지 깨끗하지 잘리지 않아 부스러진건 내가 입안에 털어넣었지 뭐야. 

이게 입안에 들어가면 크런치처럼 바삭바삭하는데, ASMR로 들려줄 수도 없고.. 다음번에 몰티져스 초코볼 ASMR한번 도전 생각해 보겠다. 

이게 한봉지를 다 먹으니 문제가 생긴다. 밥맛이 없다. 큰일이다. 혹시나 얘들은 갯수를 정해놓고 줘야할듯 하다. 

자세히 읽어보려는데 뭐 영양정보고 뭐고 눈에 잘 안들어오고 칼로리만 글자를 키워놔서 잘보인다. 693kcal...

밥맛이 없는 이유가 다 있었네. 이런...

내가 먹은건 몰티져스 초코볼 바닐라쉐이크라고 되어있는데, 오리지널을 안먹어봐서 이게 더 맛있는건지는 모르겠다. 뭐든지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는 법이긴 한데 아닐수도 있으니 개취인걸로. 

뭐 원산지는 호주, 우유, 대두, 밀 알러지가 있다고 표시가 되어있고, 유전자변형대두포함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있다고 한다. 그래도 맛있으니 일단 먹자. 요즘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면 먹고 살게 없더라.

면세점을 검색해 봤다. 440g 바스켓인데 현장에서 사면 20딸라, 온라인으로 미리 사면 16딸라다. 음. 18천얼마정도 하겠다. 요즘 환율이 높아서.. 가끔 국내 온라인이 면세점보다 저렴할때가 많은데 사실 짝퉁일까봐 조금, 정말 조-금 꺼려지긴한다. 별로 신경안쓰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구매를 추천. 

혹시나 해서 쿠팡을 뒤적거려봤다. 면세점이랑 같은 사이즈인 440g 바스켓인데 16,900원에 무려 2개를 무료배송으로 보내준다. 이거 완전 면세점 반값이네?    포스팅 후 해당제품이 사라졌다. 아마도 가격을 잘못올린게 아닌가 싶다. 포스팅할때만해도 판매자가 직접 답변을 달아줬었다. 16,900원에 2통 배송이라고.. 아마도 착오가 있지 않았나 싶다. 얼른 구매해버릴껄. 아마 샀어도 판매자가 품절처리하지 않았을까 한다. 

제주도라 오프라인으로 사기가 쉽지가 않은 제품이다 보니 면세점 or 온라인 구매다. 쿠팡으로 한번 시켜봐야겠다. 근데 저거 440g인데 칼로리가........ 일단 먹고 보는거다. 

제주도 놀러왔다가 몰티져스 초코볼을 면세점에서 구매하셔도 되고 쿠팡이 훨씬 이득이다 하신분은 쿠팡으로 가시길.. 물론 나보다 온라인 쇼핑을 잘하는 유저들이 많으니 저게 가장 저렴하다고는 못하겠는데 서칭하는 시간도 다 돈이니.. 적당한 가격에 구매를 추천드린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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