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쉬운 깐마늘 다진 마늘 큐브 냉동 보관법 마늘 다지기(feat. 얼음보관통 없이 보관하기)
다진마늘 만드는 방법 및 냉동 보관법
오늘은 마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문득 냉장고에서 굴러다니고 있는 마늘이 있는데 당장 해먹을건 없고 놔두면 1주일이고 2주일이고 그냥 있다가 상해서 버릴것 같아 깐마늘을 다져서 어떻게 보관할까 고민하다가 다져서 냉동실에 보관해야겠다 싶었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다진마늘을 큐브로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하는 포스팅이 넘쳐나고 있었고 집에는 그렇게 큐브로 만들 얼음 보관함이 없었다. 없었다기보다는 냉장고에 고정식으로 되어 있는거라 분리시킬 수도 있지만.. 이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어떻게 만들까 고민했다. 아마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듯하여 좋은 방법이라 생각도 들고 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다.
먼저 마늘을 까주자. 아. 이미 깐마늘이다. 먼저 위의 사진과 같이 마늘껍질이 까지지 않고 그냥 안깐마늘이라면 먼저 껍질을 까주자. 이 작업만 해도 굉장히 고난스러운 작업일것이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깐마늘이 이렇게 비싸구나 싶었다. 정말 비싸더라. 깜짝 놀랬다.
껍질을 제거해준 마늘을 먼저 깨끗하게 세척해주고 마늘 꽁지도 칼로 이쁘게 제거해주자. 여기까지는 보통 다들 하는 작업일꺼라 생각한다. 그리고는 다들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아주고는 얼을 큐브 통에 이쁘게 담아서 냉동 시킨 후 큐브로 보관하던데... 필자는 열심히 깐마늘을 칼로 정성스럽게 다져주는 과정을 거쳤다.
아쉽게도 양손에 마늘이 묻어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아이폰에서 마늘 냄새가 날 수는 없으니.. 다들 양해 바란다) 칼로 잘 다져준 마늘을 다음과 같이 팬에 비닐을 깔아주고 평평하게 깔아준다. 아.!! 칼로 다진 마늘과 믹서기로 갈아준 마늘이 무슨 차이인가 하시는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차이점은 마늘을 칼로 다져주면 기계로 갈아주는것보다 마늘 즙의 손실이 적다. 아무래도 기계로 갈아주는 것은 믹서의 날이 날카롭지 않을뿐더라 뭉게지는 느낌으로 갈아지기 때문에 마늘 즙반 갈린 마늘 반 이렇게 된다. 그런데 칼로 정성스럽게 갈아주면 마늘의 즙 손실이 적을뿐만 아니라 마늘이 아름답게 다져진다. 칼로 다진것과 기계로 갈아준것은 요리할때 분명 차이가 있다. 말로 설명하기가 힘드네. ㅠㅠ
아무튼 정성스럽게 다져준다고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듬성듬성 큰게 너무 많이 보인다. 사실 저게 1kg 정도? (아닐수도 있다) 되는 양인데 다지다 보면 굉장히 많은 양이라 가정용 도마에서는 계속 밖으로 탈출하는 마늘이 생긴다. 그러다 보니 저정도로 열심히 다져주고 말았는데 도구가 부족하니 위와 같이 비닐을 깔아주고 마늘은 고르게 펼쳐주어 냉동을 시켜준다.
다진마늘을 냉동실에 넣어두고 도마와 칼을 깨끗하게 씻어서 정리해주도록 하자. 아니면 엄마 또는 와이프한테 혼날수도 있다. 명심하자.
자. 이제 다음날이 되었다. 비닐을 깔아주고 얼린 이유는 위와 같이 다진 마늘이 팬에서 깨끗하게 떨어지게 하기 위함이니 저렇게 판때기처럼 얼린 마늘을 도마위에 놓고 이제 잘라주기만 하면 된다.
다진 마늘을 꽁꽁 얼려도 칼로 썰면 이렇게 잘 잘리는걸 볼 수 있다. 이유는 칼로 정성스럽게 썰어서 마늘즙의 손실이 적었기 때문인데... 정말이다. 물은 0도부터 얼기 시작하는데 바닷물은 0도에서 얼지 않는 원리와 같다. 이해가 안된다고? 아무래도 마늘만 얼렸기 때문에 순수 물이라는 성분이 적을것이고 물을 얼려서 칼로 써는것은 어렵지만 마늘을 썰어주는건 이렇게 쉽다. 아무튼.. 몸으로 터득하는건데 말로 설명이 너무 어렵다.
이제 큐브로 잘라준 다진 마늘을 락엔락 통에 담아준다. 어떠한가?? 하나하나 스푼으로 떠가면서 얼음보관통에 넣어서 얼리는것보다 훨씬 쉽지 않은가?? 난이게 더 쉬운거 같다. 요렇게 한판만 얼려서 잘라주니 다진마늘 큐브가 30여개가 생겨버렸다. 이제 요리할때마다 한두개씩 마늘 큐브를 꺼내서 요리해주기만 하면 끝!!
보이시는가?? 정갈하게 완성된 다진마늘 큐브 만들기!! 짜잔!! 이제 저렇게 락엔락 통에 담아서 다시 냉동고로 고고싱하면 된다. 요리 필수품인 마늘인데 한동안 마늘 다져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끝!!!
[마늘의 효능 참고 사항]
1. 마늘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데 꼭 필요한 성분인데 호모시스테인이 무엇이냐?? 바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이다. 그래서 수치를 낮추는게 중요하다.
2. 마늘은 천연 항생제이다.!! 필자가 약사도 의사도 아니지만 마늘이 면역력을 증가 시켜준다는 말은 많이들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안된다는 사실!! 명심하자. 필자가 마늘이 감기에 좋데서 마늘을 우린 물을 마신적이 있는데 정말 마늘의 매운맛이란 매운맛이 다 우러나서 식도를 다 녹여버리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반나절정도 속이 엄청 쓰린상태로 있었는데 아마도 그 마늘물에 마늘 두주먹은 족히 들어가서 우러났을 것이다. 지나치면 안하느니 못하다. ㅠㅠ 이렇게 잘못된 상식이 사람잡을 수도 있다. 규칙적으로 마늘 한쪽 정도 먹는것은 괜찮다. 생마늘이 먹기 힘들기때문에 왠만하면 요리해서 먹는걸 추천 드린다.
3. 마늘에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간 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고 한다. 체내 독소, 기생충, 간에서 처리할 수 없는 수은 같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
4.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심혈관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된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한다.
5. 마늘은 소화기에도 효과적인데 위산을 더 많이 생성해서 음식의 영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간과 췌장의 기능을 도와준다고 한다. 하루에 마늘 한쪽씩 꾸준하게 섭취해보자.
마늘을 섭취하지 말아야할 경우도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마늘은 피를 묽게하는 효과가 있어 어혈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2. 마늘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다면 매일 먹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3. 심장관련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마늘 캡슐을 섭취 중이라면 마늘을 아침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매일 마늘을 꾸준히 먹으면 좋아지는 점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라는 것이 아니고 다른 식품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밥을 거르고 마늘만 먹는다고 몸이 좋아질까?? 아닐것이다. 신체를 균형있는 상태로 유지하려면 균형있는 식단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너무 많은 양의 마늘을 섭취하지 말고 본인에게 알맞는 양을 섭취하도록 하자. 균형있는 식단은 영양사와 건강은 의사와 상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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