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배터리 수명 늘리는 방법, 최적화 충전
아이폰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이름하여 iPhone의 최적화 배터리 충전, 아이폰x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
아이폰은 이전부터 배터리 이슈가 한번씩 있었는데 2018년에는 아이폰6의 배터리 이슈로 인해 모든 아이폰에 한해서 배터리 교체비용을 할인해준 적이 있다. 2017년 11월 말 아이폰x을 출시하자 마자 구매하고 1년후 아이폰x의 배터리 성능이 82%까지 떨어졌고 하루를 보내기에는 너무 배터리가 짧았다.
자. 그럼 아이폰6의 배터리 이슈를 짧게 언급해보겠다. 그당시 아이폰6는 3,4년정도된 노후 모델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꽤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나도 아이폰6를 2년가량 쓰다가 아이폰7+모델로 넘어갔으니 말이다. 사용하기에도 크게 무리가 없었을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애플에서는 말도 없이 성능을 제한해 버렸다. 배터리성능이 떨어지면 아이폰을 일부러 꺼버린다던지 하드웨어가 가진 성능을 일부 제한해 버린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광분했고 애플은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이야기했고 배터리를 교체하면 정상성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왜 내 아이폰 배터리를 너네가 판단함? 뿔난 소비자들은 난리가 났었다. 애플은 그러자 배터리교환프로그램으로 불을 꺼버렸다. 아이폰6의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가격이 무료였는지 얼마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도 그틈에 껴서 저렴하게 배터리를 한번 교환했기에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였으면 지금 아이폰11pro로 기변했을지도...
그 당시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으로 3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아이폰x의 배터리를 교체했는데 당시 엔지니어의 말로는 이 x 모델은 배터리와 스피커가 붙어있어 함께 교체했다 라고 하더라. 확실히 스피커 소리가 커지긴 했었다. 지금은 배터리를 교체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9만원대라고 대충알고있다.) 이미 2년의 사용을 넘겼기 때문에 올해 나올 아이폰으로 교체예정이다. 11pro는 패스하려고 한다. 지금 x의 성능으로도 충분한데 11pro까지 사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지금 쓰고있는 아이폰x의 배터리 성능은 약 92%다. 배터리 교체이후 나름 충전과 10%대 까지 사용한 후 충전을 반복하며 쓰고 있는데 이전보다 성능저하가 덜 오는 느낌도 있다. 확실히 효과가 있나보다. 배터리가 완충되어있을때 계속해서 충전하는게 배터리에 좋지않다고는 하던데 잘때마다 배터리 잔량과 상관없이 충전을 하니 아무래도 배터리에 영향이 있을거다.
이러한 점을 애플에서 ios13업데이트와 함께 어느정도 보완을 해주었다. 아이폰에서 머신러닝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않았는가? 페이스 아이디든 시리든 머신러닝으로 계속해서 학습을 한다. 사용자를 계속해서 학습을 하여 처음보다 매끄럽게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뭐 이런뜻이다. 확실히 페이스아이디는 처음보다 인식을 잘해주고 있고 가끔 알림을 안켜뒀을때도 알림을 키겠냐고 물어봐준다. 뭐 내가 원하지 않을때도 물어보긴 하지만..
아이폰의 최적화 배터리 충전기능은 사용자가 언제 충전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학습을 하고 집과 직장등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에서만 작동하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위치서비스는 활성화를 시켜두어야 한다.
아이폰의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 > 위치서비스 에 들어가면 활성화 시킬 수 있다.
그럼 아이폰에서 최적화 충전을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설정으로 들어가서 배터리 탭을 클릭해준다. 위의 빨간색 박스를 따라오자.
그리고 배터리 성능 상태를 클릭해주자.
배터리 성능상태를 클릭하면 현재 나의 배터리 상태가 뜰것이다. 최대성능이 92%다.
그 가장 아래쪽에는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이라고 있다. 활성화 해주면 된다. 보통 ios13으로 업데이트 하면 자동으로 활성화가 된다.
이렇게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이 활성화 되면 홈화면 알림으로 알려준다.
위에 충전되고 있는 탭이 보이는가? 약 80%정도 충전된 상태이다. 나는 보통 12시 넘어서 잠드는데 그전까지는 충전을 잘 안하다가 잘때 충전을 한다. 그러면 늦어도 3시간이면 충전이 다 될것이다. 그럼 아침에 늦게 일어나니 적어도 3~5시간정도는 완충상태로 계속 전력이 들어가는 것이다. 이게 배터리에는 악영향이다. 우연히 새벽4시에 깼는데 저렇게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이라고 몇시까지 완충이 될것이다. 라고 알려주는것이다.
내가 보통 몇시부터 몇시까지 충전기를 계속 꽂아두는지 학습을 한것이다. 딱 80%까지만 충전을 하고 시간에 맞춰 완충이 되도록 설정이 되어있다. 아마 저 오전 7시는 알람시간에 맞춰진듯 하다. 저날은 알람이 7시부터 울리도록 되어있었다. 알람시간과 충전시간을 계산해서 충전하는듯하다. 나의 충전 패턴도 학습하고.. 뭐 애플에서 그렇게 설명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지금 바로 완충을 해야된다 싶으시면 저 알람이 뜨고 길게 눌러서 바로 충전을 선택하셔도 되고 라이트닝 케이블을 뺏다가 꽂으면 최적화 충전과 상관없이 바로 충전이 시작되니 참고 바란다.
이렇게 몇달 더 사용해보고 배터리 상태가 몇퍼가 되었는지 한번 확인해보고 이후에 다시한번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아니면 아이폰을 교체하기전까지라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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