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 거실등(LED등, 6500k, 주광색, 60w) 셀프 교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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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달전부터 거실등이 껌뻑껌벅 하더니 기판 4개중에 2개가 나가 버렸다. 그래도 두개는 켜져있어서 어찌저찌 그냥 살고 있었는데 어제 불을 키니 이제 3개는 나갔고 1개 마저도 무슨 클럽 조명 마냥 빠르게 깜박이고 있더라. 전세로 살고 있는지라 집주인에게 혹시나 연락을 해보았지만... 그냥 속편히 내가 저렴한걸로 교체하자는 마음으로 쿠팡 로켓배송으로 거실등이 아닌 방등 사이즈로 구매를 했다. 전세 계약이 1년정도 남았는데 굳이 거실등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거실에는 방등이 설치되어 있었고 큰방에는 작은방 사이즈의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집이 전체적으로 어둡다고 느꼈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실감될 정도로 그 밝기에 적응을 해버려서 거실에 방등을 설치해도 크게 상관이 없을거라 판단했다. 

 

 

 

 

위 영상은 이제 마지막이라는 SOS를 부르는 듯한 거실에 설치된 LED등의 마지막 모습이다. 혹시나 집에 LED 천장등의 일부가 저런 모습을 보인다면 빠르게 교체를 진행하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구매 제품 스펙

 글쓴이가 구매한 제품은 쿠팡 로켓배송 제품으로는 '홈플레닛 삼성 칩셋 플리커프리 LED 정사각 방등 천장등 60w' 제품이다. 

 

 글쓴이가 구매한 가격은 17,490원인데 로켓와우 회원으로 구매를 했다. 현재는 와우회원이 아닌 아이디로 접속을 하니 재방문 고객 쿠폰 7,000원 할인을 포함해 10,49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와우 회원이 아니라면 19,800원 이상 구매가 가능하니 와우 회원일 경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홈플래닛 LED 플리커프리 방등 스펙

 

1. 삼성 정품 LED 칩 : 56개의 LED칩, 에너지 절감 효과

2.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

3.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 빛 떨림 현상이 없어 눈의 피로도 감소

  - 플리커란? 눈이 인지하지 못하는 속도로 빛이 급격히 깜빡이는 현상으로

    지속적으로 노출 시 눈이 피로할 수 있다. 

4. 초보자도 쉽게 친절한 설명서

5. 6500k 주광색

6. 60w 밝기

7. 모서리 라운딩 디자인, 무광 화이트 프레임

 

 

홈플래닛 LED 플리커프리 60w 천장등 구매 가격

 

로켓와우 회원 기준으로 17,490원에 로켓 배송으로 다음날 바로 배송받아 설치 했다. 밤 10시에 주문했음에도 광역시 기준 13시 정도에 도착했다. 

 

교체 설치 과정

 

 

1. 먼저 고장난 LED등을 분해해 두었다. 분해 과정을 찍어두지 못했지만 어렵지 않게 분해가 가능했다. 먼저 안전을 위해 스위치는 OFF 상태를 확인하고 차단기 까지 내려두면 더욱 안전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글쓴이는 차단기 까지는 너무 귀찮아 천장등 스위치만 OFF상태로 진행했다. 

 

2. 등의 커버를 제거하고 천장에 연결되어있는 천장 전선 2가닥을 분리하고(장갑끼고 하세요) 브라켓(천장 고정용판) 연결 너트 2개를 분해하면 천장등을 쉽게 분리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천장에 부착되어있는 브라켓은 굳이 분해하지 않아도 된다. 설치하고자 하는 제품 사이즈가 비슷할 경우에는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3. 천장등에 쌓여있는 먼지를 잘 털어낸다.

 

모든 과정은 집에 있는 2단짜리 발 받침대를 사용하여 제거 및 설치를 하였다. 

 

 

4. 설치하기는 생각보다 너무 간단했다. 저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전선이 천장에서 내려오는 선이고 오른쪽에 있는 흰색과 검정색 선은 LED등에 미리 연결되어있는 전선이라 따로 손댈게 없었다. 그냥 파란색 전선을 두개의 전선 커넥터에 순서 상관없이 꽂아 넣고 등 커버를 설치하면 끝이었다. 

 

 

 

 

 

 

 

 

5.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전선은 접지선인데 접지선을 따로 연결하는 부분이 없다면 피복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두면 된다. 접지선은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선이다. 전기가 살짝씩 통하는게 접지가 안되서인데 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접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천장 전선을 잘 연결하면 99%는 끝난 작업이다. 

 

천장등 교체 완료

 

 

자!! 이렇게 천장등 교체가 완료 되었다. 총 시간은 30분이 채 안걸린것으로 생각이 된다. 생각보다 교체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해가 지기전에 로켓배송이 도착해서 밝을때 교체를 할 수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요즘은 이렇게 LED 천장등이 잘 나오기 때문에 기판만 교체하는것보다는 그냥 등 자체를 교체하는게 훨씬 저렴하다. 기판을 교체하기에는 등에 맞는 기판을 구하기도 어렵고... 하기 때문에 그냥 속편하게 교체하는게 낫다. 이렇게 저렴한 제품도 많이 나오니 말이다. 

 

 몇개 저렴하면서 좋은 제품 링크를 첨부하도록 하겠다. 

 

 

홈플래닛 삼성 칩셋 플리커프리 LED 정사각 방등 천장등 60W (친절한 설명서)

 

오스람 플리커프리 LED 방등 60W

 

조명에반하다 심플 통거실4등 LED 120W

 

조명에반하다 심플 리모컨 거실등 LED 180W

 

조명에반하다 심플 리모컨 거실등 LED 180W

 

 

 

 

 

 

조명에반하다 심플 슬림 거실등 LED 180W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거실 LED등 셀프 교체 총평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요즘 30평대 아파트라면 거실등은 2개 또는 3개짜리 LED등으로 교체하는걸 추천 드린다. 하지만 글쓴이가 살고 있는 곳은 방 2개에 작은 거실을 구비하고 있는 20평대 아파트라 60w 안방등으로 거실이 커버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거실에 방등을 설치를 하였다. 이 밝기에 적응이 되어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는데 조금 크기가 넓은 거실이라면 120w 밝기의 천장 거실등을 추천 드린다. 

 

 교체하는게 걸린 시간은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고 크게 위험 요소도 없었지만 처음해보시는 분이라면 해가 떠 있을 밝은 시간대에 전원 OFF와 차단기를 내린 후 안전하게 절연 장갑을 착용하고 시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안전부분에서부터 사고가 나는 거니깐 말이다.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집주변에 전문 설치 기사를 부르는것도 도움이 되지만 최소 출장비가 3만원에서 5만원 정도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란다. 

 

 또한 설치할 때에는 안전한 사다리 또는 발 받침대를 꼭 가지고 설치하시길 바란다. 바퀴가 달린 의자를 이용한다던가 하면 자칫 잘못하다가는 병원비가 더 나올 수 있으니 말이다. 

 

 자 그럼 글쓴이는 이번이 두번째 LED등 셀프 교체였으며 다음번에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으로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다들 다음 포스팅으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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