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book 이야기

Spain the cookbook 이어진 이야기

니치e 2019.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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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리는거 같네요. 

블로그를 시작하고나서...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감기에 걸려 ㅠㅠ 블로그에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요.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Spain the cookbook 세부 소개 입니다. ~~

몇장의 사진과 함께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책의 정면, 뒷면, 두께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거처럼 두께가 꽤 있습니다. 

들고다니면서 보는 책은, 분명, 아닌건, 확실합니다. 네... 그 정돈 구분해야죠.. 

가방에 넣는순간... 잘못하고 계신다는걸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럼 책의 스펙을 한번 볼까요. ?


제목: Spain the cookbook 

저자: Simone and Ines Ortega

출판사: PHAIDON

발행연도 발행년도 : 2016년 
ISBN: 9780714872476 (US edition)

장수  분량 : 약 950 pages (index제외)


이 책의 원래 제목은 1080 Recipes 라는 책입니다. 표지도 동일합니다. 

2007년에 출판되었다가 2016년에 리프린트되면서 제목을 변경하였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1080 Recipes와 이 책(spain the cookbook)을 두개다 살뻔했지 뭡니까... 

두개다 절판(or 품절)인 제품인데 ebay에서는 구할수 있더라구요... 가격과 배송비가 비합리적이라 생각이 들어서 구매는 안했습니다. 


요즘들어서 Phaidon 이라는 출판사의 책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요. 요리쪽에서는 꽤나 인지도가 있는 출판사입니다. 

책을 깔끔하게 만드는데  자꾸만 사고싶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거 같아요. 

책의 앞표지 왼쪽하단에  Phaidon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전 초록색으로 된것도 봤는데(Phaidon아마도 

그건 스페인어로 출판된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이 책이 스페인 요리책인데 표지에서 조금 구분을 했겠지요..?


얼마전 교보문고를 갔는데 티켓에볼루션이라는 스페인 요리책인데 스페인어버전(노란색)과 영어버전(빨간색) 표지색이 다르더라구요. 

아쉽게도 교보에는 재고가 스페인어(노란색)로 된거뿐이라 SNS에 그 chef의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chef는 페란 아드리아의 동생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영어버전 ticket evolution 영어버전을 주문했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책을 조금더 살펴보도록 하지요. 















대략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실물사진보다는 펜으로 표현한 그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림보다는 글씨가 가장 많긴합니다. 

아마도 레시피에 많은 공을 들이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아래는 샬롯을 어떻게 요리하는지 어떻게 글레이징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네요. 




내용은 굉장히 많아요. 





많은 카테고리에 대한 레시피가 있어요. 




책 내용을 너무 많이 찍어서 보여드리는건가요.. 

저작권 침해가...? 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책은 엄청 두꺼운데 다 찍어서 올리지도 못할정도니깐요. 여기서 보여드리는건 정말 1%도 안됩니다. ^^



이렇게 제가 일부를 보여드리는 이유가. 


이책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어요..



거의 모든 요리책이 마찬가지일꺼라고 봅니다. 구입하기전엔 세부내용을 알기가 어렵죠. 

미국 아마?존이건 국내 교x문고 등등 온라인 서점들이 모든책의 미리보기를 만들순 없겠죠..?

그래서 산 요리책이... 책장한켠을 가득채워가는 중입니다...... 

사놓고 후회되는 책도 많고 정말 잘 샀다는 책은.. 절반정도 되나...? 싶어요. 

뭐 이젠 거의 수집입니다. .^^;;


제가 앞서 말씀드린 책은 2016년도에 출판되었지만 가장 먼저 발행된건 1972년입니다. 무려 40년도 더 지났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1080 recipes는 영어제목이고 원제는 "1080 recetas de cocina" 에요. ! 스페인어 제목이네요. 

40년도 넘은 책이지만 초판 350만부! 이상 인쇄되었고 2007년까지 총 48번 업데이트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다는 말이겠죠.?)


마지막에 제목이 Spain the cookbook으로 바뀌었어요. 

아마도 스페인요리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제목을 변경하지 않았나 싶어요. 

1080 recipes라고 하면 그냥 1080개의 레시피인데 스페인요리라는 느낌은 제목에선 알수가 없으니깐요. 


이건 정독하고 싶지만 엄청 오래걸릴거 같아요. 

에피타이저, 추천 콜플레이트, 소스, 튀김, 스튜, 슾, 쌀요리, 야채&버섯요리, 생선, 고기, 가금류, 디저트 까지 

각 카테고리별로 정리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앞에 보시면 페란아드리아의 추천서도 있어요. 


책장에 하나 꽂아두고 뭔가 생각이 막히거나 찾아보고 싶은 레시피가 있다면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는 책이에요. 

내용이 그만큼 충실합니다. 스페인요리를 간접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책을 쓴 사람의 음식철학을 기록한것이 요리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레스토랑 오너쉐프들이 책을 쓰고 자신의 철학을 책에 녹여내고 있지 않은가 싶어요. 

책은 직접경험해보지 못하는 요리를 간접경험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죠. 


아직 여기에 나와있는 레시피대로 요리해보진 못했는데요. 기회가 되면 레시피소개와 함께 요리 시연까지 

블로그를 통해 소개시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그럼 여러분 곧 구정입니다. 명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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