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book 이야기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 인공지능에게 지지않는 법

니치e 202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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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있는 중인데요. 문득 쓰고 싶은 글이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바로 요즘 핫한 책이죠. 바로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입니다. 


제가 요즘 책은 안사고 공공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는데요, 다른책들은 금방 빌릴 수 있는데 이 책은 빌리는데 거의 3주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어찌나 인기가 있는지 제주도에 있는 도서관을 검색해봐도 모두 대출중 또는 예약이 걸려있는거에요. 도서관에 따라 다르긴 한데 예약자가 2명이 있으면 예약을 해도 되질 않습니다. 어쩌다가 운좋게 예약자 한명 있는 도서관에 예약을 했는데 몇일 후에 바로 대출가능하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날 마침 그 도서관 근처에 볼일이 있었던 터라 잽싸게 가서 대출을 해왔습니다. 

3일정도 걸려서 다 읽었는데요, 다시한번 더 읽어야 할거같네요. 

한번 읽은 후에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써보려고 합니다. 


책에는 수많은 인공지능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판사, 변호사, 의사 등 사람들의 수많은 직업이 오래지않아 인공지능으로 대체가 될거라고 이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저야 뭐 아직 체감이 되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우리보다 훨씬 이전부터 인공지능이 미래의 핵심이라는 말이 하고 있다죠.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이 대중들에게 알려진건 꽤나 오래되었을 거에요. 하지만 피부로 와닿았던건 아마 바둑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바로 알파고와 이세돌 9단간의 세기에 대결이라고 알려져 있었죠. 우리는 충격에 휩싸였었죠. 이제 인공지능이 사람의 두뇌보다 뛰어나다. 이제 인공지능에게 모든것을 빼앗길 것이다. 등등.. 수많은 기사들이 한동안 알파고에 대해서 분석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바둑이야기는 아닙니다. 알파고도 아니구요.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일이 뭔지 아시죠.?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니다. 

이 상황이 언제 끝이 날까 매일 걱정이 되시죠. 저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제가 일하는 곳에 사람들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완전 장기화될 기세에요. 제주도는 관광도시라서 관광객이 없으면 바로 타격을 입는데요. 공항에도 사람구경하기가 쉽지가 않다고 하네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런저런 기사들을 보다가 인공지능 의사인 '블루닷'이 조금 이른 12월쯤 대량 감염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먼저 경고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지금 상황이 이렇게까지 왔는데 인공지능 의사는 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뛰어난 인공지능 의사는 이런 신종 바이러스쯤은 얼마든지 빠르게 대처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의문도 들구요.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의사도 이런 상황에 빠르게 백신을 만들 정도는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한번 해 봅니다. 

아마 인공지능의사가 수많은 데이터를 돌리고 인간의사와의 협업으로 빠르게 백신을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에서 보면 인공지능이 수많은 데이터를 주지만 결국은 '그래 이거였어' 하면서 결과를 만드는 것은 인간이잖아요. 


책에서도 보면 인공지능이 결코 가질 수 없는게 공감능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의사는 수많은 데이터를 주고 해결할 수 있겠지만 현재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절대로 공감하지는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 지인이나 가족이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면 정말 마음이 아프겠지요. 하지만 인공지능은 이런 마음아픔을 데이터로만 알고 마음으로는 모르지 않을까요? 마음이 없으니깐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쓰고 '에이트' 이지성작가님의 책을 한번더 보고 제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여러분과 한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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