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different

아이오 스위처, 하루 50원으로 누워서 불끈다. feat 아이폰 인공지능?

니치e 2020. 2. 19.
SMALL

아직도 불끄고 스마트폰으로 후레쉬 켜고 침대로 가는사람? 놉! 하루 50원이면 난 누워서 불끈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에 깊숙히 파고들어있는 지금 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난 아이폰으로 불 켜고 끈다. 그건바로 무선 스위치 아이오(I/O) 스위처가 있기 때문이지. 지금와서 보니 이게 바로 인공지능??


스위처라는 제품을 사용한지는 거의 3년정도 된듯하다. 2년반? 3년? 아무튼 그정도 된다. 스마트 조명을 설치하자니 비용이 많이 들고 굳이 그 비용을 투자해서 불을 켜고 끄는걸 하자니 가성비가 눈에 걸린다. 

그래서 폭풍검색을 하고 구매했던 제품이 바로 아이오(I/O)의 스위처이다. 

하루에 왜 50원인지는 뒤쪽에 가격 이야기에서 하도록 하겠다. 


이제품은 우선 설치가 간단하고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어플만 깔면 블루투스로 연동이 되는 간단한 무선 조명 장치라고 설명할 수 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1구 제품으로 침대가 있는 안방에 설치를 했다. 거실은 불을 꺼도 침실에 불이 켜져 있으면 환하기 때문에 거실용 2구 제품말고 1구 제품으로 선택했다. 


아이오(I/O)라는 회사는 (주)아이오 로 등록되어있는 회사인데 링크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웹사이트가 바로 검색되지않고 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먼저 뜨기 때문에 한번에 찾지 못해서 링크로 걸어두었다. 

들어가 보면 스위처라는 제품외에도 현관문, 창문 등 문에 대한 체커와 에어컨, TV를 켜고 끌 수 있는 링커 라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는 스위처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오 스위처만 다루도록 하겠다. 


먼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아이오 스위처


나의 침실에 부착되어있는 아이오 스위처의 모습이다. 우선 디자인이 깔끔해서 이질감이 들진않는다. 두께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원래 있던 스위치와 크기가 거의 똑같기 때문에 눈에 거슬리지도 않는다. 


아이오 스위처


측면에서 본 모습인데 벨크로를 양쪽에 붙인다음 탈부착하는 방식이다. 벨크로로 고정되어있는 이유는 충전때문이다. 충전은 가끔씩 해주면 되는데 두달? 정도에 한번씩 하는 느낌이다. 정확한 기간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마도 충전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어서가 아닐까?


아이오 스위처


하단부의 모습이다. 전원을 켜고 끄는 ON 스위치, 충전케이블을 꽂는 마이크로5핀 커넥터, 그리고 전원 램프와 충전시에 불이 들어오는 충전중 램프가 위치해 있다. 모자이크 처리한 부분은 기기의 넘버가 적혀있다. 스마트폰에 연결할때 필요한 번호이기에 가려놓았다. 


아이오 스위처


아이오 스위처를 원래 스위치와 분리한 모습이다. 이렇게 양쪽으로 벨크로를 부착한다음 붙여둔다. 중간에 보이는 구멍으로는 스위치를 눌러주는게 튀어나온다. 영상으로 보여주겠다. 



아이오 스위처를 영상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불을 켜고 끌때 각각 막대가 튀어나오는걸 볼 수있다. 저 나오는 막대의 길이는 어플로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길게, 짧게, 중간, 이런식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아이오 스위처


패키징의 모습이다. 뭐 거하지도 않고 조잡스럽지도 않은 모습이다. 딱 아이오 스위처만 들어가 있다. 아이오 스위처와 전원을 킬 수 있는 핀이 하나 들어가 있는데 아이폰에 들어있는 유심칩을 위한 핀과 똑같은것이 들어가 있다. 


아이오 스위처


이렇게 열면 스위처가 깔끔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스 윗면에는 설치 방법이 그림과 함께 적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자 그럼 아이오 스위처와 연동되는 어플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이폰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스위처를 검색하면 I/O라는 어플을 다운받자. 설치한 다음 어플로 들어가서 스위처 하단에 적힌 제품코드를 등록해주고 블루투스 연결을 해주면 나의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해진다. 나는 스위처를 하나만 사용해서 그런데 몇개를 사용하고 있으면 어플에서 방마다 설치된 스위처의 작동이 가능해진다. 


아이오 스위처의 가장 강점은 예약기능이 아닐까 한다. 내가 불을 켜야할때 그리고 꺼야할때를 설정해두면 그시간에 연결된 스마트폰이 없어도 켜고 꺼지게된다. 불꺼져있는 집에 들어오기가 싫은가? 그럼 예약을 설정해두자. 내가 집에 도착할 때쯤 거실에 불이 켜지도록! 내가 피곤에 지쳐 잠들어도 알아서 불이 꺼지도록. 


아이오 스위처



아이오 스위처는 이런식으로 예약에 이름을 지정할 수도 있고 예약을 끄거나 켤 수도 있다.

아이오 스위처


그리고 예약은 매일, 주중, 주말 또는 원하는 요일만 선택해서 설정할 수도 있다. 예약 설정도 아이폰 알람과 마찬가지로 디테일하다. 



그리고 이 영상은 아이오 스위처 어플에서 작동하는 모습인데 스위처가 움직이는 모습까지 재현하고 있다. 그리고 스위처의 손가락(스위치를 누르는부분)길이를 설정하는 모습까지 담겨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그럼 마지막으로 아이오 스위처의 가격을 짚어보고 가겠다. 아무리 좋은제품이라도 합리적이지 않다면? 안쓰지 않을까? 이제품의 정가는 57,000원이다. 한달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그리고 구독서비스처럼 결제도 가능하다. 

처음에 사용할때는 한달 무료 사용이었다. 써보고 마음에 들면 일시불이든지 1년플랜으로 선택도 가능하다. 


1년 플랜은 17,000원이다. 한달에 1,000원이 조금넘는 1,416원이다. 하루에 50원꼴인 셈인데 누워서 불한번끄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지불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가격이 더 비쌌다면 고민했겠지만 한달 써보고 계속 사용중이다. 2년이 넘었을때 이걸 내가 매년 언제까지 결제를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문득들어서 I/O에 문의해보았다. 


소유권이전(렌탈상태는 I/O소유)이라는 형태로 내가 완전 소유가 가능한데 스위처의 단품가격에서 내가 여지껏 지불한 금액과 차액을 내면 소유권이전이 된다고 한다. 3년을 렌탈해도 아직 정가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 1년이상 사용하면 1년에 1회 단순변심으로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단순변심으로 교환하게 되면 소유권이전시 결제할 금액이 처음으로 다시 리셋된다. 2년 사용하고 교환받으면 34,000원이 공중으로 분해된다. 소유권 이전시 금액은 1구 57,000원 2구 62,000원이다. 대신에 렌탈은 고장나면 새제품으로 A/S가 가능하다. 


3년째 결제를 하고 소유권이전을 할 생각이다. 한 6,000원을 더 지불하면 완전히 소유권이전이 될것으로 생각이된다. 단품 가격을 보면 가격대가 있어보이지만 이렇게 매년 결제하고 나중에 차액을 내고 내것으로 가진다고 생각하니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매일 켜고 끄는걸 보다 편리하게 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아이오의 다른 제품들은 아직 써볼 생각이 없지만 2구 제품은 거실에 하나더 설치해서 써보고는 싶다. 아직 불편하지 않아서 구매하진 않았지만.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게 귀차니즘때문이라고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보다 편리한 생활은 위한 사치? 정도로 해두고 싶다. 사람은 편리하기 위해 계속 창의적으로 개발을 하는거지 않나?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 


아. 마지막으로 스위처 고객센터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검색하면 가장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그리고 아이폰의 siri를 통해서 불켜고 끌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정리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ps.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끝. 


#아이오스위처 #스위처 #1인가구불끄기 #누워서불끄기 #스마트홈 #IO #Switcher






LIST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