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식기건조대 실사용 리뷰 / 리빙해피 스텐(스테인리스) 304 재질 글로시 식기건조대, 쿠팡 로켓배송, 로켓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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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이사를 하고나서 식기건조대가 필요했다. 제주도에 살때는 그냥저냥 저렴한것으로 사용했었는데 가끔 불편한점이 많았다. 물빠짐이 없는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쟁반에 물이 고이는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바빠서 정리를 못하다 보면 여름철에 물받침 쟁반에 가끔 벌레가 생기기도 했다.
이사를 하고 두달이 지나서야 식기건조대를 구매 했는데 거의 한달동안 제품을 몇가지 두고 고민했던것 같다. 그전에는 그냥 이마트에 가서 가장 저렴하고 쓸만한것을 구매했는데 온라인에는 너무나 많은 제품이 있었고 그 중에 쿠팡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좋은듯 했다. 로켓배송이 있었고 로켓와우 회원은 다음날 또는 당일에 도착하는 어마어마한 배송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지금 이시점은 구매하고 약 2주정도? 사용한 후기이니 참고 바란다. 그리고 판매처에서 제공받은것도 아니고 쿠팡체험단? 이런걸로 작성하는 글도 아니다. 내가 필요해서 내돈주고 내가사서 쓰는 후기이다.
쿠팡의 로켓 배송은 정말 아름답다. 최근 쿠팡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구설수가 많았는데 항상 쿠팡배송기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배송량이 엄청나게 늘었고 모두들 집에서 안전하게 물건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쿠파에서 구매한 리빙해피 식기건조대는 주문은 오늘 배송은 내일 만 24시간이 되기전에 도착해버렸다.
내가 구입한 식기건조대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1. 제품명: 리빙해피 스텐304재질 글로시 식기건조대(단순개봉 중고상품)
2. 크기: 45.5 x 32 x 16.5 cm
3. 가격: 49,470원
4. 색상: 투명 + 실버
5. 재질: 클리어 아크릴 + 스테인리스(Ful Body 304[18-8]종)
6. 구성품: 본체(45.5 x 32 x 16.5cm), 도마꽂이(18 x 6 x 10.5cm), 수저통(34.5 x 10 x 5.5cm), 물받이 쟁반(43 x 38cm), 접시꽂이(16 x 9 x 8cm)
7. 제조국: 중국(Made in China)
자 먼저 스테인리스 304가 무엇인지 짚어보고 넘어가자. 우리가 사용하는 주방용품에는 스테인리스가 많이 사용되는데 보통 그냥 스테인리스라고 되어있고 숫자가 기재되어있지 않다면 저가의 스테인리스다. 보통 스테인리스라고하면 녹도 안스는 좋은 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엄연히 다르다.
스테인리스는 철, 크롬, 니켈이 배합되어있는 철인데 녹이 스는 정도가 크롬의 함량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18-8 스테인리스의 경우에는 철 74%, 크롬 18%, 니켈 8%의 비율로 되어있는데 녹이 안스는게 아니라 녹이 잘 나지 않으며 굉장히 오랜시간이 지나야 녹이 슬게된다.
스테인리스 304가 가장 보편적인 스테인리스고 보통 주방도구중 냄비등에 많이 사용한다. 만약에 구매하려는 식기건조대 또는 냄비가 스테인리스 304(18-8)가 아니라면 굉장히 저렴하면서도 빨리 녹이 슬게되니 참고 바란다.
스테인리스 304보다 높은 단계가 316이 있는데 가격대도 갑자기 높아질 뿐만 아니라 굳이 사용하면서 스테인리스 316까지는 구매할 필요가 없다. 304(18-8)정도만 하더라도 몇년씩 써도 녹이 안나네 정도로 훌륭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식기건조대를 구매하면서 고려한 사항은 1. 가격, 2. 재질, 3. 자동물빠짐여부 4. 디자인 이었는데 .... 보다보니 가격이 중간정도로 가고 디자인과 재질을 많이 따졌던것 같다. 구입한 식기건조대가 정상가격이 5만 1천원인데 단순개봉품인 '중고-최상' 으로 구매해서 49,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가격이 저렴하다면 저렴하고 비싸다면 비싼제품인데 이보다도 훨씬 고급 브랜드도 많았다. 라바제?, 밧드야, 한샘, 스타픽스 등 무슨 식기건조대에 명품같은 제품들이 많았다. 가격대도 1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정말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가격대였는데 보니깐 '와... 잘만들었네' 싶었다.
그런 비싼 제품들을 제외하고 적당한 가격대에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조금 비싼 제품을 구매했다. 원래는 3만원 정도를 적정선으로 잡았었는데 5만원선의 제품을 구매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 후기를 보고나니 구매안할 수가 없었다. 다들 굉장히 알찬 후기들이었고 가장 맘에 들었던 아크릴 손잡이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처음에 박스 사진을 보면 박스가 굉장히 컷는데 안에 덜러덩 들어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게 박스 부피가 있어서 그런지 안에서 돌아다니거나 하지는 않은듯 하다. 그래도 완충제가 없는 모습은 조금 아쉽다.
리빙해피 클리어 식기건조대 박스를 꺼내어 조심스레 개봉해 보았다. 안에는 완충제 및 포장이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비록 개봉 후 재포장 제품을 구매했지만 크게 제품이 이상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가장 위의 완충제를 들어내보니 안쪽에는 가장 먼저 수저 받침대가 가장 위를 차지 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스에서 모든 구성품을 빼 보았다. 가장 오른쪽에 밤색 부직포에 들어있는 것이 물빠짐 받침대이다. 기스나 혹시 모를 이유에서인지 고급스런 포장이 자동 물빠짐 받침대이다.
본체의 구성품을 모두 조립한 모습이다. 생각보다 크기가 있다. 가장 긴 길이가 45cm 정도 되기 때문이다. 자동 물빠짐 받침대를 빼면 비닐 포장이 한번 더 되어있다.
자동 물빠짐 받침대는 위 사진 처럼 식기건조대 뒷편으로 끼워야 한다. 처음에 앞으로 넣을려고 하니 뒷부분을 걸칠 수가 없었다. 저렇게 뒤로 넣어야 뒷부분을 걸칠수 있다.
이제 풀세트로 조림이 완성된 모습이다. 가장 앞에 보이는 도마 걸이는 컵을 걸어둘 수도 있다. 이 제품을 구매할때 가장 영향을 주었던 아크릴 손잡이의 완성도는 굉장히 높다. 마감도 깔끔하고 본체의 스테인리스와 조합이 좋다.
도마걸이를 식기건조대 반대쪽으로 걸어보았다. 컵보다는 도마를 걸어둘 일이 많아 뒷쪽에 있는게 구조상 편해보였다. 그리고 싱크대 옆쪽으로 위 방향처럼 두어야 물빠짐이 싱크대 쪽으로 바로 떨어진다.
자동 물빠짐 받침대의 옆모습과 아크릴 손잡이의 모습이다. 물이 100% 빠지는 모습은 아니지만 설거지 후 왠만한 물은 다 흘러 내릴정도의 각도를 가진다.
자동 물빠짐 받침대의 끝부분이 딱 싱크대의 끝에 오도록 위치를 잡아 두었다. 위에 걸려있는 수저받침대도 물이 알아서 빠질 정도로 위치한다. 그리고 수저받침대 스테인리스 끝 마감도 훌륭하다. 다만 옆의 아크릴 손잡이에 물이 좀 튀어있는데 물빠짐 받침대에 일부러 물을 좀 부어보았는데 물의 양이 많아서 그런지 옆으로 튀는 감이 있었다. 아크릴 손잡이와 스테인리스에 물자국이 생기겠지만 좀 더 써봐야 알듯 하다.
위에서 본 식기건조대의 모습이다. 물을 정말 들이붓지 않는 이상 알아서 싱크대쪽으로 물이 흘러가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접시 받침대는 접시를 6장까지 받칠수 있도록 되어있다. 접시 받침대도 분리가 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끼워 넣을 수 있다. 스타벅스 스탠리 텀블러와 이케아 컵을 씻어서 받쳐보았는데 대략적으로 크기를 알 수 있다.
텀블러는 대략 10개는 놓을수 있고 컵도 10개 이상을 놓을 수 있다. 수저받침이 따로 있어 구분도 훌륭하다.
식기건조대를 새로 놓기 전에 위 사진 처럼 싱크대에 걸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기건조대가 있었는데 싱크대가 상당히 큰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절반정도를 차지하다 보니 위 사진만큼의 설거지를 하기위해서는 자리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리빙해피 식기건조대를 설치하고 나면 설거지를 위한 싱크대 공간이 여유로워진다.
기존 식기건조대를 제거한 모습이다. 이제 널찍해진 싱크대 공간에서 설거지를 하고 식기건조대에 받쳐둔 모습이다. 1단이지만 접시와 냄비 후라이팬 그리고 전기밥솥까지 받쳐둘 충분한 공간이 된다. 뒷쪽에 도마 걸이까지 1석 2조다.
리빙해피 스텐 304재질 글로시 식기건조대를 구매하고나서 설거지가 부담없어졌다. 이전에 싱크대에 걸쳐진 식기건조대가 있을때는 정말 설거지 공간이 좁아서 그릇 씻기가 너무 귀찮았었는데 이제는 넓어지다보니 설거지가 즐겁다. 정말 5만원정도의 가치를 충분히 한다는 느낌이다. 스테인리스 마감도 깔끔하고 옆면의 아크릴 손잡이도 맘에 든다.
보통 저렴한 스테인리스 식기건조대를 보면 용접한 부분의 마감이 깔끔하지 못해 손을 벤다거나 하는 일도 많던데 이제품은 손을 대어봐도 그런 느낌이 없이 깔끔하다. 자동 물빠짐 받침대도 날카로워 보이지만 만져보면 손을 베어버릴정도의 마감이 아니고 하나하나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제조국이 중국이라 마감이 별로이지 않을까 했지만 쿠팡의 후기들을 보니 하나 같이 마감이 훌륭하고 가격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는 후기들이었다. 비록 쿠팡체험단 후기였지만 말이다. 쿠팡 후기들의 사진도 굉장히 세세하고 내용이 자세히 나와있어 신뢰할 수 있는 후기였고 구입하고 사용해보니 공감되는 말들이었다.
식기건대조는 내가 내돈주고 산 후기이며 협찬도 아니다. 약 2주정도 실사용한 내용인데 아직까지는 5만원가량되는 가격빼고는 불만이 없다. 하지만 쓰다보니 제값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5만원가량되는 가격도 불만이 없다. 식기건조대 크기도 '좀 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써보니 크다는 생각보다는 적당하다는 느낌이다. 오히려 2단 식기건조대를 사용하는것보다 1단이 좀 더 편리하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식구들이 많은 집은 1단으로 부족하겠지만 아직은 1인가구라 사용하는데 크기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없다. 스테인리스도 304(18-8) 재질을 사용해서 쉽사리 녹이 나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이다.
스테인리스 식기건조대 제품을 고르다보면 엄청 저렴한 1만원대 초반이나 2만원대 초반의 제품이 많은데 거의 100% 304 스테인리스가 아닌 훨씬 아래단계의 스테인리스 제품이다. 그런제품들은 조금만 쓰다보면 녹이 나거나 휘어지거나 하는 부작용이 생기니 주방용품을 구매할때는 꼭 스테인리스304제품을 확인 후 구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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