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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냉동밥 보관용기 내돈주고 산 후기, 이마트 러빙홈 원형밥쿡3P

니치e 2020. 5. 24.

전자레인지 냉동밥 보관용기 내돈주고 산 후기, 이마트 러빙홈 원형밥쿡3P



햇반만 사먹다가 이제 햇반 금액이 부담스러워 밥을 해먹기로 했다. 그런데 밥을 해도 항상 남으니 냉동 보관을 해야되는데 쓰던 냉동밥 보관용기가 몇개 없어서 이마트에 다녀왔다. 쿠팡에서 살까도 했지만 이마트에 있는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도 구매해야해서 간김에 그냥 사오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러빙홈 원형 밥쿡3P' 이다. 사실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냉동밥 보관용기로는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위 제품처럼 얇고 넓은제품이 아니고 좁고 깊은 제품이라 그냥 위 제품을 선택했다. 3개에 2,900원이라 금액적으로도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다. 좁고 깊은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돌릴때 시간도 오래걸리고 해서 얇고 넓은 제품을 찾고 있었다. 기존에 쓰던게 약간 밥공기정도의 깊이의 제품이었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5분가량 소요되어서 햇반용기처럼 얇고 넓은걸 사야겠다 싶었다. 







바로 이 제품이다. '러빙홈 원형 밥쿡 3P' 3개가 한 세트로 판매되고 있다. 플라스틱 유해물질도 나오지 않는 BPA FREE 제품이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다보니 플라스틱 제품은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이 제품은 -20도 ~ 100도까지는 버티는 제품이다. 



사실 가격은 얼마하지 않는 소모품같은 제품이지만 고를때는 워낙에 제품의 종류가 많다보니 쉽사리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후기들도 보고 했는데 후기를 보고 제품을 고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그냥 이마트에 가서 보고 사기로 했다. 쿠팡 후기들을 보면 대체로 좋은 후기도 많지만 정말 최악이라는 후기를 하나 보면 막상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가장 망설이게 만들었던 쿠팡의 후기가 뚜껑의 플라스틱 마감이 매끄럽지 않아 뽀족하게 튀어나온부분이 있다거나 뚜껑이 딱 맞게 닫히지 않는다는 후기가 이마트로 발걸음을 향하게 만들었다. 이마트에서 3개 들어간 제품이 2,900원이다. 2묶음을 구매했는데 5,800원 하나에 천원이 되지 않는다. 개당 약 966원 꼴.



러빙홈 원형밥쿡 냉동밥 보관용기는 국내에서 제조하고 판매하는 제품이다. 사이즈는 450ml 사이즈로 햇반 200g 정도의 사이즈라고 보면된다. 물을 담았을때 450ml정도 들어간다고 보면된다. 갓지은 밥은 약 200g 정도 들어간다. 뒤에 저울로 잰 사진도 있으니 끝까지 보길 바란다. 이 제품의 제조일도 2020년 3월 1일로 만든지 3달이 되지 않은 제품이다. 





주의사항에 수분없는 기름기가 있는 제품 조리시 발포 현상이 생긴다고 되어있다. 이 제품은 100도까지 내열온도가 되어있는데 기름기있는 제품을 넣고 전자렌지에 돌릴경우 온도가 100도가 넘어가는 현상이 생긴다. 물은 끓는점이 100도지만 기름은 더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라스틱이 녹는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필히 냉동밥만 전자레인지에 돌리는걸 추천드린다.



제품의 상세 사진이다. 뚜껑부분을 보면 위에 동그라미 처진 부분에 마감이 제대로 안되어 뽀족하게 처리된 제품도 있는데 이 제품은 마감이 깔끔하다. 뽀족한부분에 손을 다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자세히 살펴보니 플라스틱 마감 처리가 깨끗했다. 



이 제품은 보통의 제품과 다르게 안에 플라스틱이 하나 더 들어가 있다. 구멍이 송송 뚤려있는 내피라고 보면되는데 밥은 그냥 담아서 냉동시키게 되면 수분이 부족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릴때 밥이 말라버리거나 떡지게 될수도 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내피가 하나 더 있어서 밥은 담게 되면 틈이 생겨서 전자레인지에 돌렸을때 밥이 정말 바로 한것처럼 된다. 






보관용기 바닥에는 메인드인 코리아라는 원산지 표시와 전자레인지 사용가능, 냉동가능, 식품용이라는 표시가 되어있고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하라는 표시와 450ml라는 용량이 표기되어있다. 



내피를 끼운 모습인데 밥을 담았을때 얼마나 들어가는지 저울로 재보았다.



오늘은 잡곡밥을 해봤다. 보관용기에 담으니 거의 200g정도가 들어간다. 햇반 작은 사이즈 정도?







이마트 러빙홈 원형밥쿡 용기의 무게는 뚜껑과 내피 포함 67g이다. 밥양까지 포함하면 265g정도.



뚜겅을 제외하고 본체와 내피 무게는 48g이다. 뚜껑만 약 20g 정도 된다.



쿠첸 6인용 밥솥에서 밥을 하니 약 5개 정도의 냉동밥이 나온다. 하나는 냉동하기 전에 벌써 먹었다. 그래서 지금은 4개의 밥을 담았다. 


냉동밥을 보관용기에 담고 냉동할때는 밥을 식히지 말고 갓 지은 밥은 바로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야 한다. 그래야 밥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용기안에 있기때문에 전자레인지를 돌렸을때도 밥이 마르지 않는다. 냉동밥을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나열해 봤다. 


1. 밥을 짓는다. 밥을 지을때는 쌀을 불려서 하고 평소보다 물을 정말 조금만 더 잡는다. 

2. 갓 지은 밥은 냉동밥 보관용기에 담아준다. 

3. 밥을 식히지 않고 보관용기에 담은 밥을 뚜껑을 닫고 바로 냉동실에 넣어준다. 

4. 냉동된 밥을 전자레인지(700w기준)에 넣고 약 3분간 돌려준다. (뚜껑을 열지 않아도 된다)

5. 뚜껑을 열고 식사를 한다. 끝. 


밥을 지을때 평소보다 물을 조금 더 넣는 이유는 전자레인지에 돌렸을때 수분이 조금은 날아가기 때문이고 밥을 식히지 않고 바로 냉동실에 넣고 냉동을 해야 밥이 가지고 있는 수분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밥이 조금 꼬들하게 됐을때 냉동시킨 후에 전자레인지에 돌린다고 하면 약간 물을 첨가해서 돌려주면 갓 지은 밥처럼 나온다. 





그리고 혹시나 밥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람이 있는데 밥은 전분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냉장고 온도에서 가장 빠르게 전분이 노화되는 온도이다. 그래서 냉장보관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밥이 맛이 없다. 푸석하기도 하고 정말 오래된 밥처럼 느껴진다. 이게 밥의 전분이 노화된 것이다. 밥이 되는 과정이 호화된다고 하는데 이때가 가장 밥이 맛있게 되는 과정이고 노화되면서 밥의 끈기도 없어지고 밥맛도 떨어지게 되니 밥을 하고 나서는 꼭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데워먹어야 한다. 


밥은 보온밥솥에 보관하면 아무리 좋은 밥솥이라고 해도 수분증발때문에 밥 색이 변색되고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냉동시킨 후에 전자레인지로 돌려먹는게 가장 좋다. 가장 좋은 밥이야 바로 한 밥이지만 요즘에는 집에서 밥을 한번 하면 바로 다 소비하기 보다 항상 남기 때문에 냉동 시켜두는 것이 좋다. 외식이 일상화 되고 가족수가 점점 줄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보온밥솥이 전기도 많이 먹는다. 전기세도 아끼고 밥도 따뜻하게 맛있게 즐기자. 


혹시나 쿠팡에서 구매하실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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