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원인과 증상, 감염경로, 감염국가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연합뉴스 TV 영상

 

코로나가 끝나가나 했더니 이제는 원숭이두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처럼 처음에는 생소한 질병이지만 코로나를 2년 넘게 겪은 현재로써는 또다른 팬데믹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너무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어있지만 또다시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서 우리 인류를 괴롭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수많은 환경오염과 개발로 인해 자연은 점점 파괴되어가고 마치 이에 저항하듯이 인류에게 또다른 과제를 주는듯한 느낌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자는 심정으로 앞으로 또다른 팬데믹이 될지 모르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잠시나마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1. 원숭이두창은 어떤 병인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병이다.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op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poxviridae과의 Orthopoxvirus속에 속한다.

 

원숭이 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감연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브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어 풍토병화 되었다. 

 

하지만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했고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2022년 6월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원숭이두창 풍토병 국가 : 베냉,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중공화국, 가봉, 가나, 코트디브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2.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나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이 된다. 또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코로나19 처럼 단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는 가능하지만 흔하지 않다고 한다. 

 

-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감염이 가능하다. 

-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 접촉 감염이 가능하다. 

-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 감염이 가능하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원숭이두창의 감염경로는 크게 두 가지라고 한다.

 

하나는 원숭이두창 감염 후에 생긴 피부병변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인데 감염된 이후에 피부병변이 생기면 그 피부를 통해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배출이 된다. 그래서 그 부분으로 직접 접촉이 됐을 때 주로 감염이 되는 이러한 감염전파는 접촉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접촉을 공유할 수 있는 침구류나 옷을 통해서도 일어날 수가 있다고 한다. 

 

두번째로는 일부 원숭이두창 환자의 경우에는 호흡기 감염 같은 양상이 보여지는데 그런 경우에는 큰 비말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기 때문에 대면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시간 대화를 하거나 접촉을 하는 것 역시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원숭이 두창 치명률은 1%에서 1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병도성이 높은 것과 낮은 것 두 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고 바이러스 감염이 다양한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확산을 일으키고 있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병도성이 낮은 유형이라고 한다. 

 

[출근길 인터뷰] 원숭이두창 첫 확진, 여파는?

 

 

3.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

근육통, 두통, 발열, 발진, 허리통증,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하고 얼굴, 손바닥, 발다닥에 집중하여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가끔 입, 생식기 또는 안구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발진은 수포(물집), 농포(고름) 및 가피(딱지) 등으로 진행되고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병증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발진 등 임상증상은 약 2~$주간 지속 될 수 있다. 

 

4.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

그동안의 원숭이 두창은 감염되고 나면 얼굴을 중심으로 먼저 피부병변이 발생을 하고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원숭이두창은 주로 성적인 접촉을 통해서 이루어지다보니 얼국보다는 국소 부위에서의 피부병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성관계를 가지고 나서 국소(생식기) 부위에 예측하지 못한 피부병변이 생기는 경우는 일단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1399에 신고를 하거나 피부과나 비뇨기과를 통해 먼저 진료를 받아보고 거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원숭이두창이 지역사회 내에서 조용하게 감염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5. 원숭이두창에 감염되어도 안심할 수 있는가?

WHO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자는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풍토병 지역 치명률 : 서아프리카 1%, 중앙아프리카 10~11% 정도 

 

6. 국내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진단은 가능한가?

질병관리청은 이미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하여 의심환자 발생 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7. 국내에서 원숭이 두창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이 가능한지?

국내에 비축하고 있는 두창 백신은 생물테러 또는 국가의 공중보건 위기 상황 시 사용할 목적으로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로써는 일반 국민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반응형

8. 최근 원숭이두창이 발생하는 국가는 어디인가?

2022년 5월 7일 영국에서 1건의 원숭이두창 유입사례(나이지아라) 보고 이후 유럽, 북미, 이스라엘 등 다수 국가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5월 31일 기준으로 총 26개국인데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미국, 캐나다, 벨기에, 몰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스라엘, 스위스, 호주, 덴마크, 오스트리아, 체코, 아르헨티나, 슬로베니아, 핀란드, 아일랜드,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헝가리, 노르웨이에서 발생했다. 

 

2022년 6월 28일 오전 2시 기준 2022년 5월 6일 이후 감염자가 확인된 국가는 다음과 같다.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칠레, 체코,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조지아, 독일, 가나, 지브롤터,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대한민국, 라트비아, 레바논, 룩셈부르크, 몰타, 멕시코, 모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르비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베네수엘라

 

총 49개국이며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하여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인 국가는 바하마,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우간다, 우루과이, 감비아 등 총 7개국이다. 이어서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모두 56개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일어나게 되는 셈이다. 

 

9. 원숭이두창 감염 국가별 현황

 

출처 - 나무위키

 

현재 원숭이두창 감염자 수를 보면 아시아 총 51명 중 이스라엘이 3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유럽은 총 4,501명이며 감염 의심 사례는 98명이다. 이 중 스페인에서 1,162명, 독일에서 838명이 감염되었다. 아프리카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465명으로 가장 많고, 북아메리카에서는 미국이 305명, 캐나다에서 275명이 감염되었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총 37명인데 브라질에서 20명이 발생했다. 

 

전세계적으로 현재 5,332명이 발생하였고 감염의심 사례는 165명이며 사망자는 현재까지 10명이 발생하였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9명이 사망하였고 나이지리아에서 1명이 사망하였다. 

 

 

10. 원숭이두창과 다른 피부질환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출처 - 질병관리청

 

1) 원숭이 두창

- 발진 특징 : 머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팔다리 쪽으로 진행,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발진, 대부분 같은 단계의 발진, 손/발바닥 침범

- 임상양상 : 발열+두통+근육통부터 시작, 고열 가능, 발열 1~4일 후 발진 발생

- 림프절 비대 : 주로 목, 겨드랑이, 서혜부, 단단한 압통

 

2) 수두

- 발진 특징 : 머리를 포함하여 주로 몸통쪽으로 진행, 경계가 불명확한 수포성 발진, 발진마다 단계가 다를 수 있음, 손/발바닥 침범은 드묾

- 임상양상 : 두통+근육통부터 시작, 보통은 미열(38.8도 미만), 발열 0~2일 후 발진 발생

- 림프절 비대 : 드묾

 

3) 대상포진

- 발진 특징 :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절을 따라 띠 형태로 나타남, 국소적인 부위에 나타나는 수포성 병변

- 임상양상 : 통증이 먼저 나타날 수 있음(감각신경 침범), 운동신경 침범의 경우 마비 동반 가능

- 림프절 비대 : 드묾

 

4) 단순포진

- 발진 특징 : 국소적으로 비부, 점막(눈, 입술 등) 모두 침범 가능, 주로 입술, 구강, 인두, 음부 쪽 발생, 수포, 궤양 동반 가능

- 임상양상 : 병변 부위 통증, 가려움증 유발

- 림프절 비대 : 드묾

 

5) 홍역

- 발진 특징 : 붉은 반구진성 발진, 얼굴~귀뒤, 이후 몸통 중앙쪽으로 진행, 탈피 가능 

- 임상양상 : 발열 + 기침 + 결막염, 전구증상 후 발진 발생

- 림프절 비대 : 드묾

 

출처 - 대한감염학회(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참조)

 

현재까지 발생된 원숭이두창에 관해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원숭이두창의 변이에 대한 증거가 없어 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처럼 팬데믹 상황은 아니라고 발표하였다. 전세계 보건 위험 단계 0~4단계 중 2단계 보통 위험으로 격상하였다.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원숭이두창이 새롭게 변이하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모임, 축제, 파티 등으로 전염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한다. 이에 반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전문가들도 있는데 코로나19처럼 대유행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최초의 확진자인 영국인은 4월 말 원숭이두창 풍토병 지역인 나이지리아 라고스와 델타 주에 머물렀고, 4월 29일 증상이 발현되었다고 한다. 이후 5월 3일 나이지리아를 출국해 5월 4일 영국에 입국했는데 즉시 런던의 자택에 격리되어 확진되었다. 한편 그의 동거인도 확진되었으며 이들과 접촉이 없던 런던인 3명과 노스이스트인 명이 5월 17일 확진되었다고 한다. 

 

 

2022년 세계 원숭이 두창 확산 사태 - 나무위키

 

원숭이두창도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개인위생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현재 국내확진자는 치료중이라고 한다. 하루빨리 전염이 아닌 완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람이 많은곳은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고 대면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고 손씻기와 개인위생에 철저히해 코로나19처럼 전파되지 않았으면 한다. 

 

,,,

"쿠팡파트너스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링크로 구매시 글쓴이에게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아이폰 꿀팁] 아이폰 방수 기능 및 iPhone 침수 대처법 수리비용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 X 텀블러, 사랑에 빠지다. 스타벅스 X 스탠리 DT 텀블러

완도 아우디 실종 가족 차량 발견! 29일 오전 10시 인양 예정, 극단적 선택인가??

내주변 주유소 가격비교, 휘발유 경유 등유 가격 동향 얼마나 더 오를까?

 

 

#원숭이두창전염 #원숭이두창국내 #원숭이두창감염경로 #원숭이두창 #감염경로 #원숭이두창관련주 #원숭이두창증상 #원숭이두창예방법 #원숭이두창게이 #원숭이두창백신 #원숭이두창한국 #원숭이두창감염국가 #전세계원숭이두창감염자수 #원숭이두창사망자수 #원숭이두창치명률 #원숭이두창발생국가 #원숭이두창49개국 #원숭이두창최초감염자 #원숭이두창예방방법 #개인위생 #코로나19재유행 #원숭이두창유행 #원숭이두창확산사태 #원숭이두창바이러스 #원숭이두창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