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공무원 임금 동결 뉴스 사실 확인, 가짜뉴스로 드러나...

100만 공무원 '임금 동결' 검토 뉴스 사실 확인, 가짜 뉴스로 드러나...

[출처 - 이데일리 단독 100만 공무원 '임금 동결' 검토... 내용중]

3월 23일 이데일리에서는 100만 공무원들의 임금 동결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를 내보냈다. 앞서 대통령을 비롯한 장, 차관급 고위공직자 급여 중 30%를 4개월간 반납한다는 뉴스가 나간 뒤 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이라는 건데 기획재정부에서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공무원 처우개선율)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임금 동결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뉴스를 접하고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기대하고 쓴 기사인지 국민 고통을 분담해야한다고 고위관계자의 통화내용도 첨부했다. 

물론 이렇게 공무원들의 임금 동결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인한 금융위기 촉발로 정부는 공무원 인건비를 동결한 적이 있다. 2008년에는 2.5% 인상됐지만 2009년과 2010년은 2년 연속 임금 동결 이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트위터의 내용으로 확인한 바 가짜뉴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의 트위터 내용을 살펴보자. 이데일리의 기사가 올라온 것이 오전 0시 그리고 기사가 수정된 시간이 오전 9시 쯤이다. 기재부의 트윗이 올라온 시간이 오후 1시정도인것으로 보아 뉴스 내용이 이슈화 되고 내용확인 후 트윗을 올린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에서 올린 트윗의 내용이다. 3월 23일 이데일리 제하 기사 관련된 내용이다.

이데일리는 기획재정부에서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했고 

기획재정부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으로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맞받아쳤다.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물가와 성장률 등을 종합 검토해 예산편성과정에서 결정된다고 알렸다. 

기획재정부에서 알려주는 알려뷰 라는 트윗을 내용이었다.                   [출처 - 기획재정부 트위터 @moefkorea]

공무원들의 월급. 정말 중요하다. 내가 일을하고 얻은 수입의 일부를 세금으로 내는데 그 세금으로 공무원들의 월급을 주는거다. 정말 필요한 돈이지만 그래도 올바른곳에 쓰여졌으면 좋겠다. 회사원들은 유리지갑이라고 하지 않던가. ? 요즘 정말 세금 내는거 보면 너무 눈에 보일정도로 많이 빠진다. 부디 정부에서는 올바른 집행으로 우리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요즘 정말 많은 기사가 오르내리고 있다. 우리는 무슨 내용을 믿어야 하는 것인가.? 그렇다고 기획재정부나 정부기관에서 올리는 보도자료만 쳐다보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국민들에게 올바른 내용을 전달해주는 정확한 기사로 내용을 전달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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