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자 선거 투표 방법, 지침 안내, 대중교통 이용금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총선 투표 가능, 무증상자 대중교통 이용 금지, 투표 지침 안내

코로나19 자가격리대상자도 총선일인 15일 투표 관련 방역지침이 마련됐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사람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일반인과 자가격리자 동선을 최대한 분리시키고 선거 관리 요원의 감염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칙에 따라 만들어졌다. 

정리하자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은 다음과 같다. 

1. 대상: 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통지를 받은 사람 중 선거 당일(15일) 무증상자

2. 이동방법: 대중교통 이용 금지, 마스크 착용 후 도보 또는 자차로 이동 

3. 투표 외출 허용 시간: 오후 5시 20분 ~ 저녁 7시 까지로 제한, 단 투표소에 6시 전까지 도착

4. 투표 방법: 별도 장소에서 대기 후 일반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이후 투표 참여 

5. 기타특이사항: 격리장소와 투표소 간 이동 과정은 1대1로 관리자의 동행 또는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 예정, 선거일 당일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투표 불가능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으로 투표소 예상 도착 시간 및 격리장소로 잘 돌아갔는지에 대해 회신을 해야 한다. 이후 관리자가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유권자도 투표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소독과 거리두기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사전투표 당시 투표자들이 몰리면서 1m 거리두기 등이 잘 지켜지지 않아 15일 총선 투표때는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5일 총선 본 선거일에는 투표소의 숫자가 더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유권자들끼리 밀접되는 경우들이 줄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자가격리자가 투표하는 투표소에는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전담인력이 투표 과정을 관리한다고 밝히며 유권자와 투표 관리원의 감염을 예방하는 등 투표가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정부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를 4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내놓았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느때보다 국민들이 선거와 투표에 관심이 많은 만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전하게 투표가 끝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연합뉴스/무증상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총선일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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