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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재개발 현대건설 시공사로 선정 코로나 집합금지 명령에도 조합 총회 강행

니치e 2020. 6. 22.

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재개발 현대건설 시공사로 선정 코로나 집합금지 명령에도 조합 총회 강행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명령에도 조합원들이 총회 참석을 강행한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현대건설로 선정되었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6월 21일 일요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2801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1409명의 지지를 받아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가장 큰 경쟁사인 대림산업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1차 투표에서 현대건설(1167표), 대림산업(1060표), GS건설(497표) 순으로 조합원의 선택을 받았지만 총회 참석 조합원수가 과반수(1401명)에 미달하면서 2차 결선 투표가 이루어 졌다. 2차 투표에서도 현대건설(1409표)이 대림산업(1258표)을 따돌리면서 최종 시공사 선정이 이루어 졌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서울 강남구청에서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지만 조합 측에선 사업 장기화 우려로 총회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m 간격으로 스티커가 부착되고 방역 담당자들은 입장하는 조합원들의 체온 측정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안지켜지는 모습도 보였다. 



총회 현장을 방문한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원칙에 따라 경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청은 원칙에 따라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항에 보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강남구청의 경고보다도 과태료를 내는한이 있더라도 재산권을 지키겠다는 조합원들의 욕구가 더욱 컸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7조원으로 추산되는 역대급 규모의 재개발 구역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에 5,816가구 등을 조성하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38만 6,395.5 세제곱미터의 규모이다. 


현대건설에서 제공한 한남3구역 재개발 예상도이다. 



한남뉴타운 구역별 위치도인데 한남3구역이 가장 큰 면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남3구역의 재개발 시공사 선정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의 과열 수주전으로 몸살을 앓았었는데 검사 수사 의뢰까지 갔지만 검찰이 3사 무협의 처분한 과거가 있다. 그리고 지난 2월 초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10개월여만에 현대건설로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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