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토스 간편 신청 방법, 이사한 지역에서 사용 방법 안내, 사용처 안내
5월 16일 토요일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 체크카드 신청이 5부제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여러가지 화폐로 신청이 가능한데 필자는 체크카드로 신청하기로 했다. 선불카드나 지역화폐로 받으면 주민센터에 가서 받던지 신청을 하던지 해야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면서 가지고 있는 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전국민에게 지급하기로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은 위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하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 홈페이지에서 간편 신청이 가능한데 토스에서도 간편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길래 토스로 신청해보았다. 토스는 평소에 만보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꽤나 쏠쏠하다. 토스 만보기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중요한건 긴급재난지원금이니깐..
해보니깐 토스에서는 거의 모든 카드사와 연결되어 신청이 간편하게 되어 있었다.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 천천히 따라올수있도록 하자.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도 신청이 간편하니 추천드린다.
먼저 '토스' 앱을 설치를 해야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토스를 검색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그리고 필요한건 공인인증서가 아닌 해당카드 홈페이지 아이디가 필요하다. 신청방식이 토스에서 카드를 선택하면 그 카드의 홈페이지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이었다.
자 그럼 따라와 보도록 하자.
먼저 토스를 실행하고 가장 아래쪽에 홈, 내소비, 개설, 전체 가 있는데 전체를 클릭해주도록 하자. 그리고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라는 탭이 있는데 클릭해준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누르면 모든 카드사를 지원한다고 나오며 어떤 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지 물어보는 문구가 뜬다. 아래로 스크롤해서 내려가도록 하자.
토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카드는 위에 나오는 모든 카드가 가능하다. BC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 토스신용카드도 신청이 가능하다. BC카드의 경우에는 카드 오른쪽 하단에 BC라고 있으면 BC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필자는 신한카드로 신청을 했다. 얼마전에 신한카드를 만들었는데 실적을 채워야해서... 긴급재난지원금은 카드 실적도 포함이 된다.
원하는 카드를 탭하면 위처럼 신청하는 사람이 해당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화면이 나온다. 토스에서 신한카드를 연동해놓지 않아서 나오는 과정이다. 연동해두었다면 바로 카드사 홈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후에 홈페이와 연결시켜준다. 휴대폰 본인인증약관에 동의하고 넘어가자. 해로운건 없으니 동의해도 무방하다.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를 넣어주는데 아이폰의 경우에는 인증번호가 위처럼 키패드 위에 바로 전달이 되어서 숫자를 일일이 터치할 필요없이 '메시지에서 숫자' 저 부분을 클릭해주면 바로 인증번호가 들어간다.
인증을 완료하면 신한카드 회원임을 확인해준다. 만약에 이렇게 해서 해당카드가 없다면은 신청은 불가능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회원인증이 끝나면 카드홈페이지 아이디를 띄워주는데 해당 홈페이지 비밀번호를 넣어야 한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 비번 입력 밑에 '비밀번호를 몰라요'를 클릭해주면 비번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필자는 iCloud에 비밀번호가 저장되어 있어 바로 로그인을 했다.
위와 같이 바로 비밀번호를 넣어주고 다음을 클릭해준다.
창가장 위에 파란색 줄이 오른쪽으로 길어지는데 로딩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거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신한카드 홈페이지로 넘어간다.
바로 신한카드 홈페이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하기 페이지로 넘어간다. 주민번호 13자리와 이름 핸드폰번호를 넣으면 된다. 공인인증서따위는 필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핸드폰번호까지 넣으면 본인 인증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휴대폰 인증번호를 받아서 인증하거나 가지고 있는 카드번호로 인증하거나 두개중 선택이 가능하다.
나는 간편하게 휴대폰번호 인증으로 선택했다. 통신사를 선택하고 휴대폰 번호를 넣고 인증번호전송을 넣으면 끝. 인증이 완료되고 스크롤해서 내리면 약관에 동의하라는 페이지가 나온다.
약관동의는 모두 필수기 때문에 다 클릭해주면된다. 아니면 전체 약관에 동의하기를 눌러준다. 선택가능한 약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얼른 클릭해주고 빠르게 넘어가도록 하자.
가장 아래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탭을 클릭하면 팝업이 뜬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신한카드로 신청하겠냐고 마지막으로 묻는다. 신청 후에는 카드사 변경 및 신청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문구와 함께 뜬다. 신청을 클릭해준다.
신청버튼을 눌러주면 지원금액이 뜨고 기부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나온다. 처음에 신청할때 이것때문에 말이 많았다. 기부금액이라고는 있는데 따로 팝업창이나 상세한 설명이 없어 다들 기부로 신청을 많이 했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긴급재난지원금 자동기부 였다. 아마도 내가 신청할때는 이 부분이 조금 개선이 된듯하다. 그냥 봐도 기부금을 따로 설정하는것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아니였다고 한다. 기부도 좋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열심히 쓰는게 도와주는거라고 하지 않았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다. 모두....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면 연말 정산시 자동으로 15%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고 한다. 기부 신청 취소 및 기부금액 변경은 신청 다음날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페이판 앱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기부를 안하고 경제활성화 도움을 위해 기부금 없이 신청을 클릭해주자. 이거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한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양도되는건 아니다. 그냥 나라에서 나가는 돈이 줄어들 뿐이다. 우리 모두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자.
자.! 이렇게 하면 긴급재난지원금 카드로 신청이 금방 끝나버렸다. 설명하면서 보니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는듯 보이지만 사실 5분도 채 안걸렸던거 같다. 신청이 완료되고 지역을 보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뜬다. 엥? 저 4월에 부산으로 이사왔어요... 4월에 전입신고를 부산으로 하고 이사를 완료했는데 이게 왜 서귀포로 뜨지?? 싶어 인터넷 폭풍검색을 해보았다. 3월 29일까지 주소지를 기준으로 긴급재난 지원금이 나온다고 한다. 이거 40만원 쓰려고 다시 제주도를 가야하나...??
신청 완료 후 아래를 보면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이의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다고 나온다. 이건 또 무슨 멍멍이 소리인가... 무튼 신청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문자가 오더라. 신한카드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배정이 완료되었다고...
신청완료후 지원금 이용내역이 조회가능한데 신청직후 조회를 하면 긴급재난지원금이 0원으로 나온다.
자. 여기를 보면 지원금액이 0원이다. 아직 지원금이 입금이 안된거다.
그런데 신청이 완료되고 긴급재난지원금이 배정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오고 조회를 하니 위와 같이 배정금액이 40만원으로 뜨는데... 부산으로 이사왔는데 어떻게 제주도가서 써야되나. 싶어 카드사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다. 어렵게 통화연결이 되었는데 카드사에서는 지역은 주민센터에서 입력해주는데로 해주는거라 해당 지자체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문의하라고 하더라. 바로 동사무소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연결이 안되더라. 5월 18일부터 동사무소 아니 주민센터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아서 바쁘구나 했다.
나만 이런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지금이 5월중순인데 3월 29일 기준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주다보니 그 사이에 이사를 한 사람들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거다. 그래서 행안부에서 긴급재난 지원금을 이사한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해주고 있다. 대신에 신용, 체크카드로 신청이 필수다.
행안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다. 한번 보도록 하자.
3월 29일 이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를 한 국민들도 이사한 지역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주민등록표상 주소지가 타 광역자치단체로 변경되는 경우에 한해서다. 바로 옆동네로 이사는 안된다는 소리다. 하지만 문제는 행안부에서도 이사한 자치단체에서 사용하기 위한 신청 절차와 방법은 아직 구체적으로 안나온듯하다. 추후 안내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 바로 주민센터에 가도 해결방법이 없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우선 점심시간에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문의해볼 예정인데 확실한 답이 나오거나 방법이 없다면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그런데 나는 4월 말에 전입신고를 해서 이해가 되는데 동료중 한명은 울산에서 부산으로 4월 초에 전입신고를 했다. 그런데 긴급재난지원금이 부산으로 나오는게 아닌가... 이 무슨 기준이 없는 일처리인가...아무튼 정리하자면 3월 29일 기준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배정되는데 그 이후 이사한 사람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경우에만 1회에 한하여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5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자치단체 신청을 통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 상품권을 받게되면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하더라도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꼭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해당 카드사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모두 있다면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정확한 사용처에서 사용한다면 신용, 체크카드와 별개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우선적으로 소진된다.
그럼 다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긴 글 잘 참고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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