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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망자, 확진자 현황, 모두 세계 1위로 사망자 2만명 넘었다.

니치e 2020. 4. 12.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확진자 현황, 모두 세계 1위로 사망자 2만명 넘었다.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경 이탈리아를 제치고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올라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현지 시간으로 2만명을 넘어 2만 463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52만 6396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사망자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다. 11일 기준으로 1만 94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는 스페인이다. 16만 3027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은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5,843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이 10.1%에 달한다. 미국은 사망률이 3.8% 지만 워낙 확진자 수가 많아 코로나19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12.8%를 기록하고 있는 이탈리아다. 다음으로 영국이 12.1%의 사망률을 보여주고 있다. 두 나라 모두 고령층이 많아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2월 29일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온지 42일만에 2만명을 넘어섰는데 현재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10일 코로나19 사망자가 2000명이 넘고 있어 현재 정점을 찍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대다수다. 


미국에서 가장 피해가 큰 뉴욕주의 주지사인 앤드루 쿠오모는 수치가 안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는 하지만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이미 끔찍할 만큼 올라간 상태에서 안정화 되는 것뿐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코로나19 증가율은 낮아지고 있어 속도가 둔화되는게 아닌가 이야기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기에는 이른 시기라고 전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와이오밍주의 연방 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승인하면서 미국 전체 50개 주가 재난 지역으로 지정됐다. 전염병으로 미국 50개주 모두가 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CNN은 전했다.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역주민 보호 활동에 연방정부의 재정이 지원되고, 현지 공무원들에게는 주민을 보호할 비상 권한이 부여된다. 


다음은 2020년 4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현황이다. 


전세계 코로나19 발생 지역 및 국가는 215개국이다. 전체 확진자수는 1,640,954명으로 전일대비 91,216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101,66명으로 전일대비 7,049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가장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유럽으로 828,499명으로 집게 되었고 다음이 아메리카대륙이다. 



코로나19 초기 급작스런 증가세로 전 세계에서 많은 우려를 보냈던 한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0.6%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안심을 이르다. 



위 그래프를 보면 3월 중순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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